"진로란 무엇일까?"라고 친구들에게 질문을 하면 대부분 꿈, 직업 등
앞으로 되고 싶은 혹은 하고 싶은 것을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었다.
아마도 진로 교육하면서 우리가 가장 많이 하는 질문 때문이 아닐까 생각이 든다.
목표는 있니?
뭐가 되고 싶어?
계획은 세웠니?
어른들이 바라는 방향에 깃발을 꽂아두고 깃발이 잘 보이니 그쪽으로 가라고 하고 있는건 아닌지..
진로는 '앞으로 나아가는 길'이라는 뜻을 가지고 있다.
지금 내가 하고 있는 모든것이 진로인 것이다.
한줄한줄 직접 써 낸 과제, 대회에 나가기 위해 쏟아 부은 시간들, 친구와의 관계로 고민했던 순간들...
이 모두가 나의 진로인 것이다.
실패와 좌절로 힘든 길이되기도, 성공으로 신나는 길이되기도, 편하고 가까운 길을 마다하고 멀고 힘든 길을 선택해 가기도 한다.
한발한발 내딛는 길이 쌓이고 쌓여, 행복한 순간을 만들기도 내가 원하는 직업의 방향으로 향하기도 한다.
오늘 내가 하고 싶고, 해야할 일에 최선을 다하는 것이 진정한 진로를 만들어 가는 것이 아닐까?